유치원앨범

2025.06.06 12:21

00여 명의교사들을 거리로

  • test 21시간 전 2025.06.06 12:21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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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1989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결성에 참여했다는 단 하나의 이유로 1600여 명의교사들을 거리로 내쫓는 교육 대학살이 있었다.


그 불행한 시대에 해직교사들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가 국가와 교육관료들의 폭력에 짓밟힌 수많은 고등학생들이 있었다.


지난 5월 24일 제주도교육청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학생 가족의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제주 모 중학교교사를 추모하는 꽃이 놓여 있다.


애초에 어디까지가 ‘학부모 민원’인지에 대한 합의.


조사 결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직원이교사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는데,교사들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부모가 아이 몰래 책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수업 중교사의 발언을 녹음했다면 이는 형사재판의 증거로 쓸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확정되자교사들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혔다.


동림 우방아이유쉘 8년임대


이번 판결은 현재 대법에서 심리 중인 웹툰작가 주호민씨 사건과도 유사해 향후 영향.


(사진=뉴시스 DB) 2024.


[안동=뉴시스] 지난해 경북교육청의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대구교대 예비교사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


권익이라는 본질에 집중해 새 노동운동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슷한 시기 교직 사회에서 떠오른 것은 2017년 창립한교사노동조합연맹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진보)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보수)로 나뉜 판에서 선뜻 마음을 열지 못했던 젊은교사들.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 전경 최근 대구지역교사들사이에서 학교 교장과 교감 승진을 꺼리는 현상이 감지되고 있다.


교권이 추락하는 상황에서 교내 최종 결정권자와 책임자로서 역할은 늘어나는 동시에 그만큼 책임도 커져 부담스럽다는 이유에서다.


▲ 경기교사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등 교원단체는 30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추모문화제를 진행했다.


제주 한 중학교교사가 민원 압박 끝에 극단 선택한 사건을 계기로 경기지역교사들은 30일 경기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추모문화제를 열고 교권.


개인정보가 유출된 건 물론이고,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는교사들을 개인 동의도 없이 정치에 동원했다는 점에 대해 비판이 쏟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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